발교산(횡성군)탐방로 산행하면서(2008.07.08)

산행구간 : 절골입구~전나무숲~봉명폭포~갈림길~발교산정상~쌍고치고개~망고개~망골~사실목이마을. 산행거리 : 9.38 km.  산행시간 : 10.10~14.40(약4시간30분)    산행날씨 : 흐림.개임(온도22도~33도) 안전산행 지도하신  회장님.그리고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많이했습니다. 즐거운산행후 돼지고기 두루치기 와 하산주 일품이였습니다. 개망초 꽃말 : 화해 개처럼 아무 곳에서나 자라서 생긴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. 북한에선 <돌잔꽃>이라 부른다는데 이름이 참 예쁘다 꽃 모양이 계란을 둘로 갈라놓은 것 같아 계란꽃이라고도 부른다.   개망초꽃            안도현    눈치코치 없이 아무 데서나 피는 게 아니라 개망초꽃은 사람의 눈길이 닿아야 핀다 이곳 저곳 널린 밥풀 같은 꽃이라고 하지만 개망초꽃을 개망초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개망초꽃은 핀다 더러는 바람에 누우리라 햇빛 받아 줄기가 시들기도 하리라 그 모습을 늦여름 한때 눈물지으며 바라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이 세상 한쪽이 얼마나 쓸쓸하겠는가 훗날 그 보잘것없이 자잘하고 하얀 것이 어느 들길에 무더기무더기로 돋아난다 한들 누가 그것을 개망초꽃이라 부르겠는가